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참석한 연예 제작발표회 현장에 폭발물 신고가 들어와 혼란을 빚었다.
2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서울에서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언터처블'(연출 조남국/ 극본 최진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진구, 김성균, 고준희, 정은지(에이핑크)가 참석할 예정이다.
당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진행될 예정이었다. 행사 시작 40분 전 현장에 여러 명의 경찰이 등장했다. 경찰에 따르면 행사가 진행되는 호텔 7층에 폭발물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미상의 신원으로부터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발신자가) 이날 참석하는 정은지를 언급했다"면서 "연예인을 비롯,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자리인만큼 경계를 철저히 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취재진들은 경찰의 통제를 받으며 관계자들에게 정확한 신원 확인 절차 후 행사장에 들어올 수 있었다. 큰 소동이 일어나진 않았지만 평소와 달리 경계 태세가 강화됐다.
앞서 정은지가 속한 에이핑크는 참석하는 행사장마다 '폭발물 설치'라는 협박 전화에 시달려 왔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영상 = YTN Star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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